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이자카야 기분 : 제주도 숨겨진 맛집 다양한 잔술과 일본식 안주
    맛집 2023. 11. 18. 22:08
    728x90
    반응형

    이자카야 기분 위치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만덕로 9

     

    공항에서 차로 15~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 따로 주차장이 없고 높은 언덕길에 있어서 그 골목에 차를 대야하는데 평지가 아니니 이점 생각하고 가야겠다.

     

     

    겉에서 봤을 땐 지금 운영중인지 아닌지 분간하기가 어렵다 가까이 가서 봐야하는데, 심지어 문도 잠겨있다...

     

     

    왼쪽에 보이는 벨을 눌러야 나오셔서 문을 열어주신다.

    모르고 갔지만 주춤하다가 영업하지 않는줄 알고 돌아갈 뻔 했다.. 안에 손님들이 있어보여서 용기내서 벨을 눌러 들어갔다.

     

     

     

    이자카야 기분 메뉴

     

    최근에 영업시간이 변경된 듯 메뉴판에 이렇게 적혀있었다.

     

     

    안주메뉴는 이렇게 되는데 가격이 상당히 높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새우깡이 만원... 무슨새우깡일까 진짜 새우로 여기서 손수 만드는 과자인가 불길한 예감에 이건 패스

    그 외 술(사케)메뉴도 많았는데 너무 많아 안찍었다. 밑에 사진으로 보면 이해가 갈듯 하니 조금만 기다리시라

     

     

    이자카야 기분 술과 음식

     

    사케를 잔술, 병 으로 판매하는데 잔술 같은 경우 벽면에 저렇게 거꾸로 매달려 있어 직원분이 한잔씩 뭔가 버튼을 눌러서 따라주신다.

    술을 저렇게 매달아 한잔씩 판매하는 방식을 실제로 처음봐서 놀랬다. 사진을 보면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각 사케마다 직원분이 설명을 해주셔서 하나씩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을 듯 했다.

     

     

    잔술 3종류 15,000원 - 각 종류별로 3가지 잔술을 선택해서 이렇게 따라 주신다. 사케 초보자 에게는 저렇게 종이에 설명까지 적어주시고 어떠한 맛인지 상세하게 말로 한번더 설명해주신다.

    나는 차를 끌고와서 대신 동반자가 마시고 얼큰하게 취했다.

     

     

    우설구이 25,000원 - 얇게 슬라이스해서 나오는 우설을 위에 보이는 화로에 올려서 구워먹으면 된다. 우설을 처음 먹어봤는데 쫄깃함과 살살녹는 그 중간지점어딘가의 식감으로 담백하니 맛있었다.

    중앙에 보이는 상큼한 파채가 입안을 개운하게 해줘서 궁합이 좋았다.

     

     

    10초 정도 두고 있으면 금방 익어서 바로바로 먹을 수 있다. 화로가 생각보다 불길이 세서 고기에 불이 올라왔을 정도..

    너무 비싸서 자주는 못먹겠지만 상당히 맛있었다. 기념일에 다시한번 먹어볼 생각이다.

     

     

    야끼소바 16,000원 - 굵은 생면 위에 큼지막한 가쓰오부시가 한가득 담겨있다. 여기만의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적당히 맛있게 먹었다. 무난한 맛

     

     

    치킨 가라아케 - 가라아케가 또 일품인데 다른 이자카야집과는 다르게 탕수육처럼 둥글고 통통하게 나왔다.

    튀김옷이 좀 두꺼운가 생각해서 한입 먹어 봤지만 이게 왼걸 살이 꽉차있는 튀김이였다. 튀김옷은 엄청 얆고 닭고기가 닭다리살 로만 이루어져 있는지 탱글탱글 촉촉했다.

    느끼할 만 하면 옆에 양배추채가 느끼함을 싹 가셔준다.

     

     

    마지막에 시킨 이건 무슨 사켄지 기억이 안나지만 잔이 독특하게 생겼다. 밑에 조그만잔에 흘러 넘치게 되어 있어서 마치 두잔을 받은 느낌이였다.

    큰잔에서 작은 잔으로 사케가 떨어지는 구조가 참 재미있었다.

     

    이자카야 기분 공간

     

    마당에 강아지가 있는데 목줄에 매어 있지 않아 강아지를 싫어하는 분은 가기 어려우니 참고하자

     

     

    가끔 내부로 들어오니 참고. 직원분이 막거나 제지 하지 않아서 불편할 수는 있는데 얌전하니 강아지를 좋아하는 분한테는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중앙에 넓은 테이블의 자리가 있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벽면에 사케가 붙은 곳의 바 테이블이였는데 잔술을 마실거라면 바테이블이 좋아 보였다.

     

     

     

     

    이자카야 기분 평가

    • 맛 ★★★★★
    • 가격 ★★☆☆☆
    • 분위기 ★★★★★

     

    사케에 진심이신 분들이라면 강추! 비싼 가격때문에 1차로 오는건 피해야겠다.

    2~3차 정도에 우설하나 시켜놓고 잔술 하나씩 마시면 딱 좋은 그런 술집 이였다.

     

    728x90
    반응형
author by Bo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