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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플라넷 제주 (1) :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일상 2023. 12. 2. 16:26728x90반응형
아쿠아 플라넷 위치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95
주말동안 뭐할까 하다가 생각해낸 제주 아쿠아리움..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도 볼겸 몇달동안 제주시를 벗어나본 적없는 도민이 드디어 제주시를 벗어나 서귀포시로 향했다. (그래봤자 동쪽 끝이지만) 남쪽끝도 한번 가봐야 하는데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아무튼 신기한 해양 생물들이나 구경하려 왔는데 이게 왠걸..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옛날에 재미있게 봤던 웹툰인데 ㅠㅠㅠ 전시회를 하다니!!! 없던 의욕이 불타올랐다.
와…. 전시 좀 크게 하나본데 옆에 살짝 굿즈파는 곳도 있고 일단 전시부터 보고 굿즈 구경 해야겠다.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정보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을 감상하려면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해야하는데 종합권해서 1인 4만원돈이 들었다.
특별히 유미의 세포들만 감상하는 티켓을 끊을 순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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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아쿠아 플라넷 종합권
- 관람시간
- 연중무휴
- 전시 날짜
유미의 세포들 제주 특별전 홈페이지 – https://www.aquaplanet.co.kr/jeju/kor/yumi/index.html
왼쪽은 굿즈 상점 오른쪽이 특별전 입구다.
입구에서 바코드로 티켓 구매여부를 확인하니 매표소에서 구매했던 바코드를 앉아 계시는 분 한테 보여드리면 바코드 스캔후 들여보내 주신다.
유미의 세포들 전시장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사랑세포.. 눈이 너무 땡그란거 아니야?! 아무튼 귀엽다. 이 피규어 갖고 싶어지는걸…
각 코너마다 웹툰에 나왔던 중요 캐릭터들이 피규어로 전시되어있다. 마치 전시장을 안내해주는 듯한 느낌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있는 세포들도있고.. 오른쪽에 네모난 자리표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세포들과 같이 앉아서 일출을 감상하라고 만들어 놓은 듯 했다.
전시 중간에 웹툰이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과정과 캐릭터 3D 제작 등이 나와있었다.
내가 그린 물고기!
중간쯤에 3D 수족관이 나오는데 진짜 생물은 아니고 빔프로젝트로 영상을 쏴서 보여주는 영상수족관 이였다.
여러가지 물고기 도면이 있고 크래파스가 있는데 그림 그리라고 해놓은 곳 같았다.
아쿠아리움에서 무슨 영상 수족관이냐 실제 수족관 보러 간거 아니냐 싶겠지만 여기만의 장점이 있다.
내가 그린 물고기를 스캔해서 저 3D 수족관에 직접 띄울 수 있다는거!!!
내가 그린 ‘ㅋㅋㅋㅋ’ 생선을 잘 보도록 하자
스캔후 5초 뒤에 화면상에 나타나더니
다른 물고기들과 같이 헤엄치고 돌아다닌다 ㅋㅋㅋㅋ 다들 물고기에 본인들 이름 새겨 넣느라 바빴다.
유미의 세포들 한참보다가 웬 뜬금없이 수족관이냐 했는데 생각 보다 재미있었다. 원래 참가 안하려고 했는데 내가 그린그림이 화면에 띄워지는 걸보고 아 이건 못참지!! 하면서 참여했다.
유미의 세포들 인터렉션(상호작용) 관
나… 아쿠아리움 좋아하네..?
앞에 발판에 서면 내 행동을 따라하는 세포도 만날 수 있다.
세포들과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았다.
말모양 구조물을 보아하니 이호테우 해변이다.
전시 막바지에 다다랐는지 갑자기 분위기 잡는 세포들…
벽면을 터치하면 폭죽이 터지면서 세포들 얼굴을 표시해준다. (신기신기)
세포들 어록 모음집
유미의 세포들 소원게시판
소원게시판도 있는데 소원이라기 보다는 방명록에 가까웠다.
남기고 싶은 글이 있으면 아래 터치패드에 글씨를 써서 남기면 되는데
게시판에 세포가 등장해서 그 전에 남겨져 있던 글과 바꿔준다.
여행이라니.. 나는 도민이라구! 아니 제주시에서 서귀포까지 온건…. 여행일지도?
명상타임 전시가 끝났다.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만 보고 가기에는 종합권 입장료가 아깝다 아쿠아리움 공연 다보고 가야지
유미의 세포들 굿즈
전시가 끝나고 나서 우리를 반겨주는 굿즈들, 유미의 세포들 굿즈뿐만 아니라 제주 특산품도 있고 핑구도 있었다.. 핑구귀여워
피규어 퀄리티가 상당하다 하지만 난 사지 않았지
1000피스 퍼즐은 사고 싶었는데 꾹 참았다. 아껴야 하느니라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평가
전체적으로 즐길거리도 많고 그냥 보기만 하는 전시가 아니라 인터렉션(상호작용)되는 공간이 많아서 아이들과 놀러오기에 참 좋아 보였다.
특히 내가 그린 물고기가 화면에 띄워지는게 참 신기했는데 아이와 같이 하면 참 좋을 듯 했다.
입장료 가격이 조금 부담되긴 하지만 제주도에 아이와 함께 왔다면 다른곳보다 여기가 나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 까 싶다.
다만 이제 전시가 한달밖에 남지 않아서 곧 끝나겠지만 한달뒤에 다른 전시로 바뀌지 않을까 내년에 어떤 전시가 진행되는지 지켜봐야겠다.
다음글 : 아쿠아 플라넷 (2) 아쿠아리움 – https://boomc.tistory.com/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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