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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플라넷 제주 (2) : 전국에서 제일큰 아쿠아리움 수족관일상 2023. 12. 3. 09:44728x90반응형
아쿠아 플라넷 위치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95
주말동안 뭐할까 하다가 생각해낸 제주 아쿠아리움..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도 볼겸 몇달동안 제주시를 벗어나본 적없는 도민이 드디어 제주시를 벗어나 서귀포시로 향했다. (그래봤자 동쪽 끝이지만) 남쪽끝도 한번 가봐야 하는데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아쿠아 플라넷 정보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이곳으로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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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아쿠아 플라넷 종합권
- 관람시간
- 연중무휴
- 홈페이지와 전화
- 1833 - 7001
가격이 좀 비싸지만 연중 무휴인 점이 참 맘에 들었다.
아쿠아 플라넷 수족관
입장하자마자 팔뚝만한 상어가 우리를 반긴다.
상어와 온순해 보이는 물고기들이 있는데 상어가 저 물고기들을 안잡아 먹을까 걱정이 됐다.
와 엄청 크다. 매운탕 해먹으면 4~5인분 거뜬할 것 같았다.
빨판상어 인데 벽에 빨판으로 붙어만 있고 헤엄치지는 않았다. 붙어있을 상어가 없어서 그런가 아쉬웠다.
빨판 상어 찍으려다 갑자기 등장해서 깜짝! 놀랐던 물고기 점박이가 인상적이다.
빨판상어 그만 사진찍고 나 좀 찍으라는 듯한 눈으로 나를 째려봤다.
몸에서 조개껍질 빛깔 같은 아름다운 빛이 반사되는 물고기다. 생긴거는 웃기게 생겼는데 피부는 참 이쁘다.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열대어..? 나를 째려보는 듯 했다.
물개도 있었는데 사진을 잘 찍지 못했다. 얼마나 빠른지 사진찍으려고 하면 시야에서 없어졌다.
펭귄 마을도 있다. 아장아장 귀여웠다.
실제로 처음보는 우파루파도 있었다. 신기하게 생겼다.
거북이가 하품하는 모습 포착!
커다란 뱀도 있었는데 자고 있는지 미동도 없었다.
다양한 해양생물을 박제 해놓은듯 전시 되어있는 공간. 신기하기도 하고 물고기들이 불쌍하기도 했다.
저렇게 전시 돼서 인간들에게 구경거리로 전락하다니 …
수달이 먹이를 받아먹고 있는 모양이다.
수달도 너무 빨라서 사진찍기가 너무 힘들었다. 크기도 작아서 더 힘들었다. 엄청 귀여웠는데…
엥? 갑자기 다람쥐 출현. 물고기 말고도 여러가지 생물이 있는 듯 했다. 아 귀여워 먹이를 먹는 모습인 듯 하다.
매미새우다. 랍스터처럼 생겼는데 앞다리가 좀 짧아 둔하게 생겼다.
엄청 조그만하고 화려한 무늬를 가진 이 새우는 불가사리를 잡아먹는 새우라고 한다. 식성이 어마무시하다.
다리가 몸에 비해 엄~청 길쭉했던 애로우 크랩. 다리가 가늘고 길어서 화살이라는 이름이 붙었나보다.
미국 영화에서나 보던 엄청 큰 베스도 보고
바위속에 숨어서 머리만 내밀고 있는 곰치도 봤다. 생긴건 무섭게 생겼는데 바위에 몸을 숨기고 머리만 내미는 행동이 참 귀엽다.
니모 발견!
롱혼카우라는 물고기다. 표정이 스펀지밥에 나오는 뚱이 처럼 생겼다. 맹한 표정 웃기다.
참 신기하게 생긴 물고기들이 많다. 전갈을 닮아 스콜피온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다.
대규모 무리를 이루어 생활 하는 물고기 다 같이 움직이는 모습이 경이로왔다.
대왕 문어가 숨쉬는 모습도 찍고
랍스터인가? 엄청 크다
귀여운 오징어도 있다. 어쩜 저리 귀여울까 짧은 다리가 인상적이다.
귀여운 거북이도 보인다.
오오! 큰~ 상어 발견 속도가 매우 빠르다.
위에 상어보다 더 큰 상어 발견! 뒤로 갈 수록 상어들이 커지는 이 느낌
무섭게 생겼다. 조심하자
엄청 큰 가오리도 찍었는데 잘 못찍었다. 아쉽다.
아쿠아리움 마지막쪽에 큰 수족관이 있다. 포토스팟인듯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다.
웅장하다 웅장해. 내 핸드폰 카메라가 더 성능이 좋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도 스펀지밥 뚱이가..?!
아쿠아리움 끝에서 별가사리가 잘가라고 인사해줬다. 안녕~
러시아 공연과 물개, 돌고래 쇼
처음 공연장 들어가면 러시아 남녀분들이 공연을 하시는데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를 다룬듯 했다.
천장에 올라가 물 속으로 뛰어 들기도 하고 옆에 그네도 있는데 거기서 뛰어서 물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별로 재미는 없어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다.
두구두구두구 대망의 물개쇼!
인터넷으로만 봤던 물개쇼를 실제로 보니 참 신기했다. 사람 말을 정말 알아듣는 듯한 느낌
관객중에 한명 선발해서 접시를 물로 던지면 물개가 가서 물어온다.
물어오고 나면 오른손으로 박수치듯 양옆으로 흔들어서 박수를 유도 하는데 웃겼다.
물개쇼 다음에는 돌고래도 나오는데 물개한테 질 수 없지 물속에서 나와서 몸도 보여주고 신났다.
돌고래 쇼 하이라이트! 두마리가 같이 점프한다. 2~3번 점프하는데 신기했다.
아쿠아 플라넷 평가
전국에서 제일 큰 아쿠아리움이라는 명성에 맞게 볼거리가 참 많았다. 열대 물고기 부터 남극 펭귄까지 없는게 없었다.
특히 마지막에 물개와 돌고래 공연이 인상깊었는데, 시간맞춰서 꼭 갔으면 한다. 앞부분에 러시아분들 공연은 그닥 별로였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물개와 돌고래를 볼 수 있다. 이거 보려고 이 아쿠아플라넷을 가도 무방할 정도로 재미있었고 특별한 경험이였다. 강추!
아쿠아 플라넷(1) :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 https://boomc.tistory.co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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