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이치쿠시 : 제주도 일본식 꼬치구이 맛집

슈이치쿠시 위치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특별자치도 화삼로 19

 

 

처음 찾아가는 분들은 찾기 어려울 수 있을 정도로 숨어있다.

간판도 크게 없고 앞에 조그마한 입간판 하나에 문도 벽이랑 같은 초록색으로 나도 입구앞에서 몇번을 두리번 거리다 문을 찾아서 열고 들어갔을 정도다.

바로옆에 메가커피가 있으니 메가커피를 이정표로 찾아가면 쉽다.

 

 

 

 

 

슈이치쿠시 영업정보

영업시간 17 : 00 ~ 01 : 00

매주 월,화 휴무

인스타그램 링크 – https://www.instagram.com/syuichi_kusi

 

일본식 꼬치구이집 이라 그런지 저녁장사를 주로 한다.

월~화 휴무이니 참고하자.

 

 

 

 

 

 

슈이치쿠시 메뉴

꼬치구이는 3천원에서 4천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식사를 하겠다고 배를 채우려면 지갑이 거덜날 수 있으니 적당히 2~3차로 가볍게 술한잔과 안주를 먹는 곳으로 오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구지 배를 채우려면 사이드 메뉴에 식사메뉴도 있으니 참고하자.

 

 

 

 

 

슈이치쿠시 음식

 

처음에 주문을 하면 꼬치를 놓을 수 있는 접시를 세팅해주는데 그 접시가 예사롭지 않다.

우둘투둘한 가로로 긴 타원형 왼편에는 나무담장을 형상화 한듯한 장식이 되어있고 소금과 양념장이 있다.

일반 음식점과는 다른 느낌이라 독특해서 좋았다.

 

닭껍질 3,000원, 닭다리살+대파 3,000원, 닭넓적다리살 3,000원(가격은 꼬치 하나당 가격) 총 18,000원 – 처음에 꼬치 구이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데 여유를 두고 기다려야겠다.

바로옆 주방에서 구워주시는데 정성이 들어간 느낌이 팍팍 드는게 양념도 적당히 잘 베어있고 굽기도 좋아서 맛이 참좋았다.

 

게다가 숯불향이 진하게 베어있었는데 대파구이를 좋아하는 나는 다리살+대파를 몇번 더 시켜먹었을 정도로 맛있었다.

 

돈부리 7,000원 – 역시나 배가 덜 찬 나는 규동하나를 시켰다. 돈부리 메뉴 하나만 보면 가격이 참 착할 수 있는데 이미 꼬치를 2만원어치 먹었기 때문에 가성비가 있다고 할 수는 없겠다.

게다가 정식 메뉴가 아니라 사이드 메뉴라 일반 식사보다는 좀 적게 나오지만 맛은 일품이다.

닭다리살과 구운대파 김가루와 계란노른자가 잘 어우러져 참 맛있었다.

 

우메난코츠 5,000원 – 처음보는 메뉴여서 시켜본 사이드메뉴

‘닭오돌뼈와 매실을 잘게 다져 가쓰오부시와 갖은 양념에 절인 일본의 진미’ 라고 메뉴에 되어있는데,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

오돌오돌 씹히는 오돌뼈식감이 인상적이고 약간 피클처럼 먹는 반찬인지 매실이 들어가서 상당히 시큼하다. 매실의 신맛이 강해서 가쓰오부시와 다른 양념맛은 잘 느껴지지 않는다.

 

꼬치구이를 먹고 입안이 텁텁하거나 느끼하다면 한번 먹어볼 만한 반찬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나는 다시는 안시켜먹을란다.

 

 

 

 

 

슈이치쿠시 공간

매장 들어오자마자 왼편에 가려진 주방이 있고 오른쪽으로 복도식 테이블이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큰 방 같은 홀이 나오는데 4~5인 테이블도 있다.

 

계산은 주방쪽에서 이뤄져 조금 협소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나무로 된 벽 인테리어로 따뜻한 느낌을 주고 테이블당 간격도 적당해서 좋았다.

 

 

 

 

 

슈이치쿠시 평가

• 맛 ★★★★☆
• 가격 ★★★☆☆
• 분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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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대상으로 하는 가게가 아니라 주변 도민들 대상으로 영업하는 가게인듯 아파트 단지 앞에 위치해 있고 가게도 아는사람이 아니면 찾기 어렵게 되어있다.

2~3차로 가볍게 맛있는 일본식 꼬치구이와 술을 맛보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