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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촌제 : 제주도 한라수목원에 있는 푸짐한 경양식 두부돈까스
    맛집 2023. 12. 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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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촌제 위치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은수길 65 C동 1층

     

    한라수목원에 가보면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카페와 회전초밥집 그리고 두부돈까스를 판매하는 식당이 있다.

     

    블로그를 쓰기 위해서 검색을 좀 해보니 원래 서쪽편에 한림읍에 있었던 음식점이였던 듯 2022년까지만 해도 한림읍쪽에 리뷰글이 많았다.

    직접 한림읍 쪽에 가보진 않았지만 지도앱에서 찾아본 결과 해당 장소에서 폐업하고 한라수목원으로 위치를 옮긴듯 했다.

     

    혹시나 리뷰를 찾아보시고 두부돈까스를 맛보고 싶다면 한림읍쪽이 아니라 한라수목원으로 와야겠다.

     

     

     

     

     

     

     

     

    서촌제 영업정보

    영업시간 11 : 30 ~ 20 : 30

     

    브레이크타임 14 : 30 ~ 16 : 30

     

    매주 목요일 휴무

     

    전화번호 0507-1314-3796

     

     

     

     

     

     

     

     

    서촌제 메뉴

    돈까스 메뉴는 두부돈까스 하나가 유일하다. 그 외에는 어묵과 우동 쫄면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특이한 점은 테이블에 초밥 메뉴가 붙어있었는데 사장님이 이곳과 상관 없는 메뉴판이라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다…

    옆에 초밥집과 유동적으로 테이블을 공유하는 곳인가 보다 했다. 처음 보는 손님들은 뭐가 뭔지 헷갈릴 수 있겠다.

     

     

     

     

     

     

     

     

     

    서촌제 두부돈까스

    기본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 피클이 나온다. 이후 추가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흑돼지 두부 돈까스 11,000원 – 돈까스와 함께 샐러드가 조금 나오고 경양식 돈까스 답게 수프도 나온다. 돈까스를 먹기전 속을 달래기 좋다.

     

    돈까스 구성이 알차게 나온다. 경양식 돈까스에 두부가 들어가있는 소스가 뿌려져 있고 옆에는 스파게티와 흰쌀밥이 나온다.

     

    다른 경양식 돈까스와 다르게 돈까스가 상당히 촉촉하다. 퍽퍽한 느낌이 하나도 없고 질 좋은 고기를 잘 튀겨 만든 돈까스 같았다. 소스도 적당히 달달짭짤하니 좋았는데 소스에 두부는 왜 들어간 건지 알 수 없었지만 맛있고 좋았다.

     

    한끼 싹~싹 긁어서 먹었는데 배가 터지는 줄 알았다. 그만큼 양이 넘치게 많았고 좋았다.

     

     

     

     

     

     

     

     

    서촌제 공간/서비스, 평가

    테이블 한쪽에 셀프바가 있었는데 여기서 반찬을 가져오면 된다. 처음 반찬은 세팅해서 가져다 주니 조금만 기다리자.

    • 맛 ★★★★☆
    • 가격 ★★★☆☆
    • 분위기 ★★☆☆☆

    몇가지 아쉬운점은 돈까스 메뉴가 1개라는 점과 돈까스와 관련이 적은 메뉴들이 이것저것 많아 전문점 느낌이 덜 하다는 것이다. 김밥천국같은 느낌이 좀 들었다.

    다른 메뉴를 좀 줄이고 다른 돈까스 전문점 처럼 치즈 돈까스나 카레돈까스 등 돈까스 메뉴를 다양하게 가져가는게 좋지 않나 싶었다.

     

    그리고 종업원 없이 사장님 혼자 주방과 홀서빙을 다 담당 했는데 나 이외에도 손님이 2명 더 있었지만 혼자서 처리하기에 버거운 모습처럼 보여서 불안했다. 여기에 손님이 2~3테이블이 더 있었으면 내 음식 나오기까지 더 걸렸겠구나 싶었다.

    이 이후에 한번더 방문했을 때도 있었는데 브레이크타임 2시반~4시반 으로 알고 있어서 1시에 방문했었다.

    그런데 내가 도착하기전 단체 방문객이 있었는지 테이블마다 식사한 흔적이 널려있었고 사장님 얼굴에 피곤이 드리워 져 있었다.

     

    하지만 브레이크타임 한참 전이고 해서 장사하시냐고 물어봤지만 ‘아 이제 브레이크타임이라서요…’ 라는 말을 듣고 주변 다른 음식점을 찾아간 적이 있었다.

     

    이런저런 점들이 참 아쉽긴하지만 두부돈까스 하나 만큼은 잘 하는 맛집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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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by Bo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