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덕자 : 포근한 공간과 만화책을 읽을 수 있는 따뜻한 카페

카페덕자 위치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특별자치도 지석8길 13-22 4층

 

 

집 근처에 있는 카펜데 어떤 카페인지 지나갈 때 마다 궁금했던 카페여서 이번에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한번 방문했다.

 

보통 카페 하면 1층이나 가끔 2층에 위치한 카페도 있는데 여기는 무려 4층에 있다. 뭔가 자신있다! 라는 느낌을 받은 4층…

 

입구 현관문에는 지브리와 일본 애니메이션이 붙어 있다. 일본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컨셉으로 카페를 구성했을 듯 했다.

 

 

 

 

 

 

 

 

카페덕자 영업정보

영업시간 12 : 00 ~ 19 : 00

월, 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 0507-1304-6440

인스타링크 – https://www.instagram.com/cafe_deokja/

 

 

 

 

 

카페덕자 공간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일본애니메이션 굿즈와 영화 포스터들.

구성이 아늑하다. 구석에 보이는 백예린 LP가 눈에 들어온다. 주인장이 나랑 취향이 같구만. 동질감을 느꼈다.

 

입구쪽에는 귤을 넣어놓은 바구니가 있는데 적당히 집어가서 먹을 수 있다. 너무 많이 먹으면 눈치 보이니 몇개만 들고가자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매장 내부도 따뜻하고 조명도 은은하니 졸음이 솔솔 온다.

 

카페 안쪽에는 만화책카페처럼 다다미방이 있고 안에 들어가서 읽을 수 있는 만화책도 조금 마련되어 있다.

 

처음 카페덕자 간판에서 보인 네잎크로버가 ‘크로스게임’에 나온 네잎크로버인듯 ‘크로스게임’만화책 전권이 비치 되어있었다. ‘H2’, ‘터치’ 등 굵직한 작품을 낸 아다치 미츠루는 내가 좋아하는 일본만화작가중 하나인데 이 작가의 만화중 크로스게임은 읽어본 적이 없어서 이 카페에서 4권까지 독파 해버렸다.

 

소품 하나하나가 카페와 잘 어울리고 참 이쁘다.

 

 

 

 

 

 

 

카페덕자 메뉴

가격은… 비싸다 아메리카노 하나만 봐도 4천원이니… 오랫동안 뽕을 뽑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옆에 야끼보빵 그림을 바라보고 있는 동그란 캐릭터가 상당히 귀여워서 하나 시켰다. 6,500원이라 조금 망설였지만… 그래 한번 먹어보자

 

 

 

 

 

 

 

카페덕자 커피와 빵

아메리카노 4,000원, 덕자라떼 4,500원 – 아메리카노는 특별할 것 없는 보통의 아메리카노였다. 귤을 하나 주는데 이건 좋았다. 덕자라떼는 좋은 우유를 사용하는지 다른 카페의 라떼보다 조금더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 듯 해서 좋았다.

 

야끼보빵 6,500원 – 상당히 비싼데 비해 퀄리티가 좋지는 못한 모습.. 근데 익숙한 이 맛은 뭘까..

고등학생때 매점에서 먹었던 샐러드빵과 피자빵 그 중간 어딘가 쯤있는 이 짭쪼름하고 기름진 맛

 

하나 먹고 나면 아쉽고 두개먹으면 물릴 것 같은 그런 맛이였다. 위에 올라간 초생강이 느끼한 맛을 잘 잡아주는 간식이였다.

 

 

 

 

 

 

카페덕자 평가

• 맛 ★★★★☆
• 가격 ★☆☆☆☆
• 분위기 ★★★★★

솔직히 커피나 디저트가 좋아서 가는 카페는 아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여기 카페에 마음에 드는 만화책이 있으면 시간때우러 가기에 참 좋은 그런 카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