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푸미엔관 : 제주도에서 맛보는 대만음식 홍소 우육면

싱푸미엔관 위치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특별자치도, 구남로2길 32

 

제주도에서 맛보는 대만 음식 전문점이다. 독특하고 특별한데 한국식으로 변형된게 아니라 현지 맛을 살린 음식을 선보인다.

독특한 음식을 찾고있다면 추천한다.

 

 

 

 

 

싱푸미엔관 영업정보

영업시간 11 : 30 ~ 20 : 00

 

연중무휴

 

전화 번호 0507-1311-6751

 

인스타링크 https://www.instagram.com/xingfu_mianguan

 

 

 

 

 

싱푸미엔관 메뉴

메뉴는 단출하니 종류가 몇가지 없다. 덮밥 하나와 면요리 2개 빼면 반찬처럼 보이는 요리가 전부다. 맛집 냄새가 난다.

 

공기밥도 있는데 무한리필인게 홀 중앙에 밥솥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대식가들에게 희소식

 

테이블 옆에는 식초와 생추(?) 고추기름이 있어서 취향껏 첨가해서 요리를 먹으면 되겠다.

 

 

 

 

싱푸미엔관 음식

홍소 우육면 11,000원 – 밥도 무한 리필인데 곱빼기도 있다.(곱빼기는 14,000원) 큼지막한 소고기와 청경채가 얼큰한 국물 위에 올라가 있는데 국물이 상당히 깔끔하다.

한국음식에서는 맛볼 수 없는 그런 독특한 국물인데 다른 사람들도 꼭 한번 먹어봤으면 하는 요리다.

 

국물이 한국 국물 요리랑 다르게 독특하게 시원한데 얼큰 하면서도 뭐가 하나 빠진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독특한 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하다.

신기한게 먹다보면 비주얼에 비해 좀 느끼하다. 느끼한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고민해봐야 할 음식

 

고추기름이 둥둥 떠 있는데 하나도 맵지가 않다. 얼큰한 정도. 먹다가 느끼할즈음 옆에 식초에 절인 오이가 있는데 한번 먹어보자. 입안을 상쾌하게 해준다.

 

루러우판 14,000원 – 엄청큰 삼겹살을 전문소스와 함께 졸여서 밥이랑 함께 나온 덮밥.

일단 비주얼적으로 합격이다. 우육면이랑 구성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안에 면이 밥으로만 바뀐 모습이다.

우육면 보다는 덮밥 소스가 더 달작지근하고 덮밥에 맞는 농도여서 좋았다.

 

반숙계란과 쪽파가 잘 어울렸고 고기가 너무 커서 밥을 다 먹어도 남을 정도였다. 큰 덩어리를 숟가락과 젓가락으로 잘 잘라서 밥과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

 

에그누들 볶음면(챠오미엔) 11,000원 – 위에 찍은 메뉴판에는 없지만 2번째 방문에 주문한 볶음면.

상당히 맛있었다. 고소하고 기름기 있는 볶음면! 내가 좋아하는 팟타이하고는 또 다른 풍미였다.

 

파리머리 (창잉터우) 13,000원 – 돼지고기, 마늘쫑, 검은콩을 볶아낸 음식인데 별맛은 없다.

식감때문에 먹는 것 같은데 돼지고기도 들어간만큼 고기맛을 내는 것이 아니여서 그냥저냥 그랬던 음식

 

 

 

 

싱푸미엔관 공간

마치 대만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인테리어다. 게다가 중국어도 많이 보이고 노래도 대만 노래가 계속 흘러나와 해외여행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벽에 붙어있는 대만 포스터. 밑에는 제주도 옛날 지도인듯하다.

 

대만을 실제로 가보진 않았지만 대만 같은 느낌이다.

 

 

 

 

싱푸미엔관 평가

• 맛 ★★★☆☆
• 가격 ★★☆☆☆
• 분위기 ★★★★★

이국적이고 독특한 맛을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음식들이 한국인 입맛에 비해 좀 느끼 할 수 있는 점 참고하길 바란다.

가격은 비싼편인데 한번쯤 가볼 만 하지 않나 싶다.

다른점에 비해 대만적인 분위기가 참 압도적이였는데 이런 분위기 덕분에 이 음식점을 찾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만느낌이 잘 났다.

제주도에서 갈치, 고등어회만 찾아 먹을게 아니라 대만음식 한번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