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한달째 소소한 가구 소품 구매하기 모던하우스

추석이후 모던하우스에서 주문한 3인용 쇼파가 도착했다.

기사님 두분이 와서 설치해주시고 왔는데, 설치가 별거는 없고 쇼파몸통에 발통을 달아주고 원하는 위치에 놔주신다.

 

딱 두명이 앉게 되어있는것 같은데 가구 이름은 3인용이라 의아했다.

막상 앉아보니 껴앉으면 3명은 거뜬히 앉겠더라..

 

그 전까지는 딱딱한 식탁의자에 앉아 있어서 쇼파가 절실 했는데 가구 와서 앉아보니 너무 좋았다.

근데 막상 또 앉아 보니 뭔가 허전한게 쇼파에 쿠션 필요성이 느껴졌다.

앉아서 휴대폰을 하거나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시기에 손을 들고 있기가 애매 했다.

 

그래서 다시 모던하우스에 방문했다.

 

제주에 모던하우스가 여러 지점이 있는데 집에서 가까운 지점이라 자주 찾아가고 있다.

1층에는 마트가 있고 2층 전체가 모던하우스 매장인데 3층은 다른 가구 매장이다.

 

모던하우스에서 가구나 소품들 둘러보고 3층도 가서 봤는데 어후….. 가격이 어마무시해서 슥~ 훑어보고만 왔다.

모던하우스가 저렴한 가격에 비해 퀄리티 좋은 제품이 많아서 다른 가구점 가볼 엄두가 안난다.

 

내가 산 쇼판데 그 위에 있는 쿠션이 색상 매치가 좋아보여서 이 구성 그대로 쿠션 2개를 사서 왔다.

매끈한 면 재질이 아니라 쇼파와 비슷한 패브릭 재질로 좀 오돌토돌 면 재질이 좀 더 느껴진다.

 

이제 쇼파 옆에 컵을 놔둘 수 있는 스툴 같은 것만 사면 되겠다.

뭐 하나 사면 살게 계속 늘어나서 절제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스툴은 사야지… 커피마시고 컵을 놓을데가 없다.

 

이제 집에 있으면 오랫동안 쇼파와 지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