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플레이 제주 : 제주에 있는 이상순&이효리 카페

롱플레이 위치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특별자치도, 동복로 44

 

바다가 보이는 길에 네모난 것이 나 여기있소 티 내지 않고, 눈 크게 뜨고 잘 찾아야 보이는 위치에 있다.

 

 

롱플레이 영업시간 및 예약

영업시간 9 : 00 ~ 16 : 00

 

영업시간은 의미가 없다 시피 한게 어차피 예약제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예약시간에 맞춰 가면 되고 한 타임당 1시간 정도 매장에 있을 수 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하면 되고, 예약이 많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좋은 시간대는 며칠전에 하면 되고 오전 시간대는 전날 예약도 가능 한 듯 보여 여유롭게 예약을 하면 되겠다.

 

캐치테이블 링크 – https://app.catchtable.co.kr/ct/shop/longplay

롱플레이

 

 

롱플레이 메뉴

 

솔직히 말하자면 커피 마시러 간다기 보다는 이상순님을 볼 수 있을까 해서 예약 해본 카페였다.

롱플레이 예약하기 전 검색해본 결과 방문자들이 이상순, 이효리님과 같이 찍은 사진들도 있고 해서 조금 기대를 했지만 흠… 없었다.

 

자리에 있으셨어도 요새는 같이 사진을 안찍어 주신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좀 아쉬웠다.

 

롱플레이 커피

롱플레이 세트 10,000원 – 에스프레소와 라테, 조그마한 디저트가 나온다.

에스프레소에는 타 먹을 수 있는 설탕이 나온다. 너무 쓰다면 설탕을 적당히 넣어서 입맛에 맞춰 마시면 되겠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만원에 상당히 부실해 보였다… 라테도 좀 작은 사이즈에다가 디저트도 정말 엄지 손톱만 하게 나오기 때문에 가성비 느낌으로 시켰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

 

밀크티 8,000원, 치즈케이크 10,000원 – 옆의 밀크티에는 아인슈페너에 올라갈듯한 무거운 크림이 올라가 있고 맛있다.

 

치즈케이크는 상당히 맛있었는데 가격이 좀 비싸다. 케이크 전체를 감싼 새하얀 크림 치즈가 레몬맛을 첨가한듯 새콤하니 부드럽고 맛있었다.

 

롱플레이 공간

바에서 카페를 즐겼는데 바로 앞에 커피 머신과 핸드드립을 하셔서 커피 향이 잘 느껴지는게 참 좋았다.

바로 앞에서 커피를 내리시는데 내가 직원 이였으면 좀 부담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가까웠다. 그만큼 자신있는 거겠지…

들어오는 입구 쪽에는 롱플레이 굿즈가 있다. 롱플레이 티셔츠 프리츠 커피원두 컵 등 여러가지가 있다.

 

왼쪽에 LP같이 생긴거는 접시테이블매트다. 턴테이블 옆에 있어서 LP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정작 굿즈는 눈에 안들어오고 주둥이가 긴 검은색 커피포트가 참 갖고 싶게 생겼다.

 

 

롱플레이 평가

• 맛 ★★★☆☆
• 가격 ★★☆☆☆
• 분위기 ★★★★☆

커피나 관광 음식을 생각해서 왔다기 보다는 순전히 이상순님을 보러 왔다고 해도 무방한 카페였는데 그 제일 중요한 분을 못봐서 갈 의미가 있는 카페인지 모르겠다.

 

이상순님이 선곡해놓은 플레이 리스트와 함께 1시간을 커피와 즐기는 공간이지만 30분정도 커피와 디저트를 다 먹고 나면 할게 없어 나가게 된다. 직원 분들하고 바의 위치가 너무 가까워 부담스럽기도 하고, 일부러 바다를 가린 공간 구조인 것 같은게 오로지 커피와 음악을 즐기다 가세요 라는 느낌으로 다가 왔지만..

 

그렇기에는 내 커피 내공이 부족한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