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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저스 스테이크 : 제주도 치즈가 쏟아지는 스테이크
    맛집 2023. 10. 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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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저스 스테이크 위치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1785

     

    한라산을 중심으로 동북쪽 내륙에 위치해 있고 거리도 좀 있어 대중교통으로 가기보다는 차를 몰아 가는게 좋겠다.

    본인도 차를 몰고 갔지만 대중교통으로도 올 수는 있긴 하다. 오래걸릴뿐…

    제주에 왔는데 바다는 안보이고 내륙쪽이라 바다풍경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지브리 에니메이션에나 나올법한 외관으로 간판이 없으니 잘 찾아야 겠다.

    100% 예약제로 해당 시간의 손님들만 들어 올 수 있어서 주차 자리는 넉넉하다.

     

    넷플릭스에서 하는 예능중 먹보와 털보에서 나온 음식점이다.

    제주에서 바이크를 몰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예능인데 여기에서 치저스 스테이크가 나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잘 익은 스테이크 위에 치즈를 폭포 처럼 쏟아내려주는 퍼포먼스에 눈이 돌아가 제주도에 갈일 있으면 저기는 꼭한번 방문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치저스 스테이크 예약 및 운영시간

    치저스 스테이크는 네이버 예약으로만 예약을 받는다.

     

    치저스 네이버 예약 링크 – https://map.naver.com/p/entry/place/38553022?lng=126.7739076&lat=33.4683691&placePath=%2Fhome&entry=plt&c=15.00,0,0,0,dh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예약시 분쟁이 많았는지 예약시 유의사항이 꽤 길다. 화수목은 정기 휴무일 이며 금토일월 만 예약이 가능하다 시간도 점심시간대로 매우 짧으니 유의해야 겠다.

    • 예약오픈 매주 화요일 18:00
    • 운영시간 금~월요일 11:00 ~ 15:00

    예약을 하게 되면 예약금 30,000원이 있는데 이 돈은 매장 가서 주문을 하면 차감 되는게 아니라 환불 처리 되고 메뉴에 대한 비용은 음식을 먹은 후 카운터에서 결재를 하면 된다.

     

    치저스 스테이크 메뉴

    예약을 하게 되면 당일 아침에 문자가 와서 미리 메뉴를 받는 식이다.

    매장에도 매뉴판이 있지만 추가주문이 어렵고, 음료정도만 주문을 받는 듯 하다.

     

    치저스 스테이크 음식

    라클렛스테이크 300g 33,000원 – 이 메뉴만 보고 달려온 음식점이다. 150g, 300g 중 300g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다.

    메뉴판의 모양을 보고 시킨다면 다소 실망 할 수 있는 양…

     

    메뉴의 구성도 좀 아쉽다. 구운 양파와 감자튀김이 있는데 푸른 채소(아스파라거스나 브로콜리)와 토마토 파프리카도 몇개 구워서 나왔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였다.

     

    스테이크도 느끼한데 그 위에 치즈가 있어 3~4점 먹다 보면 좀 물리기 시작한다.

    입가심할 피클과 홀그레인머스타드가 있긴 하지만 느끼함을 잡기엔 역부족이다.

     

    식당 내부 중앙쯤에 셀프 바(bar)가 있어 물과 케첩을 종지에 담아올 수 있다.

    스테이크와 같이온 감자튀김을 저 케첩과 먹으면 되겠다.

     

    치즈도 자리에서 폭포처럼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위에 보이는 치즈 달궈주는 기계로 녹인다음 주방에서 치즈를 내려 가져와 준다.

    저 퍼포먼스만 보고 왔는데 아쉽다. 주방에 가서 영상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볼까 하다 너무 바빠보여서 말았다.

     

    한치리조또아란치니 15,000원 – 모짜렐라와 리조또를 뭉쳐서 튀겨낸 음식인데 밑에 토마토 소스가 매콤하니 맛있다.

     

    나는 스테이크를 먹다가 이 토마토 소스와 같이 먹었는데, 매콤함이 스테이크의 매콤함을 좀 잡아주는 느낌으로 궁합이 좋았다.

     

    모짜렐라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는 모습 겉의 바삭한 튀김과 잘 어울린다.

     

    한라봉에이드 6,000원 – 적당히 달달하니 마시기 좋은 음료다.

    시킬 수 있는 음료 메뉴가 많지 않아서 선택지가 별로 없다. 콜라사이다 아니면 맥주 아니면 이 에이드 음료다.

    와인메뉴라도 하나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다.

     

    부부 두분이 운영하는 것 처럼 보였는데, 알바없이 운영하다보니 일손이 좀 부족한 것 같았다. 하긴 이 위치에 운영시간을 생각 해보면 적당한 알바를 구하기 어려워 보이긴 하다..

     

    하지만 그로 인해 음식과 음료나오는 속도가 한국인이 느끼기에 느릴 수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가야겠다.

     

    치저스 스테이크 공간

    주방의 모습. 식사를 다 하고 나면 이곳에 와서 계산을 하면 된다.

     

    유럽의 음식점을 방불케 하는 지붕이다. 골조가 드러나 있는 나무 뼈대에 적당한 샹들리에 조명, 얼기설기 칠한 벽페인트까지 북유럽의 한 펍에 들어온듯한 착각을 일으켜 좋았다.

     

    전체적으로 나무가 많았고 조명도 노란 빛으로 은은하니 차분하게 좋았다.

     

     

    치저스 스테이크 평가

    • 맛 ★★☆☆☆
    • 가격 ★★★☆☆
    • 분위기 ★★★★★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가서 그런가 음식맛은 그닥 별로였다. 예약하기가 까다롭고 주변 환경과 식당 내부 분위기가 매우 좋아서 더더욱 음식에 기대하게 만들었지 않나 싶다.

     

    한번쯤 경험해봐도 좋은 그런 식당 이였다.

     

    주변에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몇몇 있었는데, 예약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고사리카페’에 있다 왔다. 고사리 카페가 궁긍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 보시면 되겠다.

     

    고사리 카페 – https://boomc.co.kr/restaurant/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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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by BoomC.